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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창 배경 조선 첫 금서 '설공찬전'…현대 감성 곁들여 재탄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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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창 배경 조선 첫 금서 '설공찬전'
현대 감성 곁들여 재탄생

전북 순창을 배경으로 한 조선시대 고전 소설 '설공찬전'이 현대적 감성을 곁들인 문학작품으로 재탄생했다. 설공찬전은 '금오신화'에 이은 두 번째 한문소설이면서 한글로 번역된 첫 작품으로, 주인공 설공찬이 이승과 저승을 오가면 겪은 경험담을 들려주는 내용이다. 이런 내용 때문에 조선시대 최초의 금서(禁書)로 지정돼 1511년 모조리 불태워져 이름만 전해지다가, 1997년 ...